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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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별
  • 조회 수 0
  • 2018.01.08. 22:47


저녁이 오면 나는 집으로 돌아가 서재로 들어간다.
문 앞에서 흙먼지가 묻은 일상복을 벗고, 궁중에서 입는 관복을 입는다.
그리고 고대 철학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그들의 정원으로 들어간다.

그분들은 나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며
나는 나만을 위해 차려진 지혜의 음식을 맛본다.

그곳에서 나는 부끄러움 없이 물어볼 수 있다.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숨겨진 이유가 있는지.
그분들은 기꺼이 나에게 답을 주신다.

일말의 지루함도 찾아볼 수 없는 이 네 시간은
내 삶에 주어진 시련과 고통, 가난이 잊혀지는 순간이다.
죽음이라는 두려움조차 자리할 수 없다.

그렇게 그들의 세계에 온전히 들어가 있게 된다.


- 니콜로 마키아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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